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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경수 가꾸기

4,295 2009.05.12 20:5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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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자료출처: 한국전원문화연구소>
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조경수 가꾸기

나무심기
나무 뿌리가 마르기 전에 심는 것이 좋다. 그렇지 않으면 거적이나 가마니를 덮고 물을 뿌려주어야 한다. 나무를 심기 전 미리 구덩이를 파서 흙을 말리면 병충해 방지에 도움이 된다. 구덩이 크기는 심을 나무뿌리 직경의 1,5배 이상으로 하고, 구덩이에 밑거름과 부드러운 겉흙을 5~6cm쯤 넣은 후 뿌리를 곧게 세운 뒤 겉흙과 속흙을 섞어 2/3 정도 채운다. 그 다음 나무를 잡아 당기듯 하면서 잘 밟아 물을 충분히 주고 흙을 채운다. 너무 깊이 심으면 뿌리 발육은 물론 가지가 잘 자라지 않으므로 주의한다. 나무 간 너비를 수종에 따라 다르므로 구입처 등에 물어보는 것이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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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종선택
조림수종을 선정할 때는 그 지방의 특색과 환경에 맞고 종실, 수액, 용재 등 앞으로의 경영목적에 맞는 수종을 선택해야 한다. 또한 조경수는 수목의 형태나 특성을 잘 알아서 수형, 성질, 용도, 관상적인 특징 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.
한편 노동력이 적게 들고 식재 훙 제초관리에 손쉬운 방법을 택하려면 1년생 묘를 식재하지 말고, 활엽수는 2~3년생 묘목으로 키가 1~2m, 침엽수는 2~3년생 묘목으로 30~50cm 이상의 묘목을 식재하는 것이 유리하다. 특용수는 열매도 따먹으면서 특산품(향토술)을 개발하는데 좋은 원료가 될 수 있는 수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.

① 조림수종
장기수: 잣나무, 낙엽송, 기리테다, 강송, 삼나무, 편백, 화백, 참나무류, 자작나무류, 물푸레나무, 느티나무 등
속성수: 이태리, 포플러, 양황철, 오동나무, 아까시나무 등
유실수: 밤나무, 호도나무 등
② 녹음수종
교목: 느티나무, 느릅나무, 튜립나무, 메타세쿼이아, 계수나무, 단풍나무류, 잦가나무, 층층나무, 칠엽수, 은행나무, 버즘나무, 회화나무, 참나무류, 때죽나무 등
관목: 쥐똥나무, 꽝꽝나무, 눈향나무, 사철나무, 회양목 등
③ 꽃나무
교목: 벚나무, 꽃사과, 목련, 모과나무, 이팝나무, 살구나무, 모감주나무 등
관목: 개나리, 철쭉규, 명자꽃 박태기나무, 병꽃나무, 수국류, 수수꽃다리, 진달래, 해당화, 꽃말발도리, 조팝나무, 자귀나무, 배롱나무, 개쉬떙나무, 작약, 목단 등
④ 열매 관상수
교목: 산딸나무, 마가목, 산사나무, 산수유, 팥배나무, 야광나무, 모감주나무 등
관목: 낙상홍, 매자나무, 작살나무, 화살나무, 왕보리수, 앵두나무, 백당나무, 산머루, 나무딸기(복분자), 괴불나무 등
⑤ 기타 수종
유실과수: 매실나무, 유자나무, 감나무, 모과나무, 개암나무, 대추나무 등
특용수: 두충나무, 닥나무, 후박나무, 오갈피나무, 헛개나무, 옻나무, 두릅나무, 밀원수종, 지피식물 등
img_11_469_0?1242006342.jpg심은 후 관리
나무 크기에 따라 지주목을 설치하면 좋고 앵두, 살구, 감나무 등 유실수의 경우 지상에서 30~50cm 정도 남기고, 가지를 잘라 햇볕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해주면 결실이 좋아진다. 비료는 심은 그 다음해에 주어야 하며 산이나 정원에 심은 것은 고형복합비료를, 화분에 심은 것은 1,2년이 지난 후 분재용 비료를 화분 위에 올려놓는다. 또 줄기 감기나 뿌리 덮기를 해서 수분증발과 건조를 막고 겨울 추위에도 견딜 수 있도록 해 준다. 또 나무가 완전히 활착됐다고 판단될 때는 해질 무렵 때 물을 주어야 한다. 물은 자주 주는 것보다는 뿌리까지 닿도록 충분히 줘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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